[재테크 4편] 비상금, 꼭 필요할까요? 어떻게 준비하죠?
1. 비상금이 뭐예요? 왜 필요해요?
비상금은 ‘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따로 모아두는 돈’이에요. 우리가 사는 동안에는 어떤 일이 언제 생길지 몰라요. 휴대폰이 망가질 수도 있고, 갑자기 병원에 가야 할 수도 있고, 회사에서 일이 꼬여 며칠 쉬어야 할 수도 있죠. 그럴 때 비상금이 있으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. 그래서 비상금은 일종의 ‘금융 안전벨트’라고 생각하면 돼요. 함께 보시죠
2. 비상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요?
비상금은 월급의 3배~6배 정도가 적당해요.
예를 들어, 내가 한 달에 200만 원을 쓴다면, 최소 600만 원 정도는 비상금으로 준비하면 좋아요.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큰 금액을 모으는 건 어려울 수 있어요. 그래서 목표를 나눠서 단계별로 쌓는 게 중요해요.
- 1단계: 50만 원 만들기
- 2단계: 100만 원 만들기
- 3단계: 월급의 3배 만들기
이렇게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면 더 실천하기 쉬워요!
3. 비상금과 저축은 어떻게 달라요?
‘저축이랑 비상금이랑 뭐가 달라요?’라고 묻는 분도 있어요.
둘 다 돈을 모으는 건 맞지만, 목적이 달라요.
목적 | 미래 목표(집, 결혼 등) | 갑작스런 지출 대비 |
사용 시점 | 장기적 | 언제든 바로 꺼내 써야 함 |
보관 방법 | 묶여 있는 예금 가능 | 쉽게 찾을 수 있는 통장 필요 |
비상금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, 쉽게 찾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.
4. 비상금은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?
비상금은 ‘쉽게 꺼낼 수 있지만, 너무 쉽게 쓰지 않게’ 보관해야 해요.
그래서 아래처럼 정리해볼 수 있어요:
- 입출금 자유 통장: 가장 일반적이고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요. 추천!
- 모바일 은행 통장: 토스, 카카오뱅크 등에서 소액 비상금 전용 통장 만들기 좋아요.
- 체크카드 연동X 통장: 쓰기 어렵게 만들어야 함부로 안 써요.
비상금을 보관하는 통장은 카드랑 연결하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. 그래야 충동적으로 쓰지 않고, 정말 급할 때만 꺼낼 수 있어요.
5. 어떻게 모으는 게 좋을까요?
비상금을 모으는 건 생각보다 쉬워요! 아래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:
- 월급날 자동이체로 5만 원씩 넣기
- 안 쓴 생활비 저축: 한 달 예산에서 남은 돈 모으기
- 미션 저축: 택시 안 타면 5천 원, 커피 안 마시면 4천 원 넣기
- 1일 1천 원 챌린지: 매일 저금통에 1천 원 넣기
작게 시작해도 꾸준히 모으면 1년 안에 100만 원은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. 중요한 건 매달 ‘꾸준히’ 모으는 습관이에요.
6. 비상금은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
가끔 비상금을 주식이나 코인 등에 투자하는 분들이 있어요. 하지만 비상금은 절대 손해 보면 안 되는 돈이에요. 언제든 꺼내 써야 하니까,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투자는 위험해요.
비상금은 반드시 **안정성 100%**인 곳에 넣어두세요.
- X : 주식, 코인, 펀드
- O : 은행 통장, CMA 계좌 (출금 가능형)
비상금은 ‘이익’보다는 ‘안정성’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세요!
7. 나를 지키는 작은 준비, 비상금
비상금은 돈을 불리는 재테크 방법은 아니에요.
하지만 비상금을 먼저 만들어두면, 나머지 재테크가 훨씬 쉬워져요.
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예적금을 깨거나, 빚을 지게 되면 다른 재테크 계획까지 흔들리게 돼요.
그래서 재테크의 가장 첫 단추는 바로 ‘비상금 준비’라고 할 수 있어요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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